가족

가족과 잘 지내보려는데 힘드네요

아하스페루츠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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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가스라이팅과 이중구속에 놓여졌어요.제 친형은 그중간 즈음 일지감치 자기 틀/생활환경을 구축해서 어머니와는 그렇게 갈등이 없어요.문제는 저는 지금도 그렇지 않다는거죠. “이걸하면 저게 문제다”“넌 다 좋은데 ~가 부족해”라며 조언인지 간섭인지 모를 상황속에서 연락도 끊고 저 혼자 어떻게든 살아보려고도 했죠.근데 현 시점에서 저는 직장등에서 형처럼 구축시키지 못하고 가족의 간섭에서 나를 지킬 무언가도 없이 또 이 환경에 놓였어요.


다시 연락하고 얼굴보고 지내길 선택했을땐 어머니도 어느정도 그간 제 삶과 기분을 이해해주셨는데…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제 씀씀이나 친구/종교/직장의 영역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예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그동안 독립하지 못하고 이룬것도 없으니 가족이 도와주는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넌 그동안 헛짓거리 했으니까 내가 도와줄때 내말대로 해“라며 저만의 무언가를,저 스스로 가고서는걸 하고 싶어도 그걸 막아요. 나는 외면했지만 그런 나를 받아준건 가족뿐인건 알지만… 제가 아직 그 가족이 말하는 (경제)관념이나 일머리가 없는건지 다시 스트레스에 놓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연락을 끊고 다시 연락하기 전까지의 저는 취업과 모아놓은 돈에선 실패했지만 사고방식 같은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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