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고 일러스트쪽으로 가고 싶어서 방학동안 독학으로 그림만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가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중3 개학하면 성적이 바닥을 칠까봐 두렵습니다 그림에도 욕심이 있고 성적도 80점 이상은 되고 싶어서 유지하는데 두마리의 토끼를 못잡겠어요. 그림만으로도 시간이 넘 필요하더라고요... 공부하다가도 그림 생각밖에 안나는데 어떻하조...?? 고등학교 가면 무너지겠죠 공부 안하고 그림만 하는건...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나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저기아저씨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금 그림과 공부 사이에서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가 느껴져요.
중3이라는 시기에 방학 동안 독학으로 그림에 시간을 쏟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진로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뜻으로 보여요.
그림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에요. 집중도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금방 흘러가죠.
그래서 그림에 몰입해 있으면 공부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반대로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그림 생각이 나는 것도, 그만큼 마음이 그쪽으로 향해 있다는 뜻이고요.
한 가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성향과, 그림과 공부 두 가지를 동시에 책임지려는 마음이 겹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충돌로 보여요.
그래서 “그림만 하면 고등학교에서 무너질까”, “공부를 줄이면 안 되는 걸까”처럼 상황을 극단적으로 나누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단계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완벽하게 잡겠다”기보다는,
그림과 공부가 모두 무너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처럼 스스로 관리하는 연습을 조금씩 해두는 게,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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