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너무 힘드네여

박지훈전용욕실발닦이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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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정병이 너무 심하네요 왜 내주변에는 이쁜애들만있고 내무리에선 내가 제일 못생긴거 같고 카메라로 찍으면 얼굴 비대칭이
너무 심해요 얼굴 바꾸고 싶어요
얼굴때문에 하루가 너무 우울해요
여드름은 애들다 화장해도 여드름 안나던데
왜 나만 나고
왜 나는 화장하면 다 뜨고 다 지워지고
나도 남들 처럼 이쁘면 좋을텐데
다른애들은 다 얼굴에 개성이있으면서 이쁜데 왜 저는 안예쁠까요
이얼굴로 좋아하는 사람은 또 있네요
얼굴때문에 죽고 싶어요
내 동생은 저렇게 이쁜데
왜 나만 단점 투성이일까
아직도 나는 잘하는거 좋아하는것도 없고
진로도 못정하고 공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해요
머리는 반곱슬이라 자꾸고 휘고
베이스는
자꾸 밀리고 열심히 화장해도 다 이상하다고만 하고
여자로 살아가는거 너무 힘드네요

학교에선 제가 지나가면 비웃는 애들이 있어요
제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게 있을까요
제가 이뻤다면 잘해줬을까요
제가 성격이 좀 더 좋고, 아니 제가 제가 아니라 다른사람이었다면 인생이 더 행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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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작성자님, 외모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으시군요. 이곳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보면 단순히 외모 고민이 아니라 비교와 자책이 반복되면서 자신 전체를 부정하게 된 상태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우울하고, “내가 나라서 문제다”라는 생각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먼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 느끼는 감정은 외모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비교가 계속되는 환경과 생각 패턴’에서 더 크게 증폭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변에 예쁜 사람이 많거나, 누군가의 반응에 신경 쓰게 되면 누구라도 자신을 더 부정적으로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또 카메라나 화장은 조명, 각도,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그 모습이 작성자님의 전체 모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스스로를 보는 기준이 많이 엄격해진 상태일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다면, 이건 혼자 참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학교 상담선생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꼭 한 번 이야기해보셨으면 합니다.

작성자님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지금 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지금의 시선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그리고 이 마음도 분명히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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